생후 6개월~만12세 이하 어린이·임신부 대상

▲ 산청군보건의료원 외경
▲ 산청군보건의료원 외경

산청군보건의료원은 7일 인플루엔자 무료예방접종사업을 일부 재개한다고 밝혔다.

산청보건의료원은 지난 9월 백신 유통 중 문제가 발견됨에 따라 국가예방접종 지원사업을 즉시 중단한 바 있다.

예방접종이 이뤄지는 대상은 생후 6개월~12세 이하 어린이 및 임신부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이번 예방접종 재개 대상 백신은 유통과정 중 문제가 제기된 총량구매-현물공급 방식의 백신과 공급방식이 달라 접종이 가능하다.

예방접종은 산청군보건의료원과 지역 내 전 보건지소에서도 가능하다.

접종 가능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5시까지다. 분산 접종을 위해 미취학 아동 및 임신부는 산청군보건의료원에서 매일, 신안보건지소에서 수요일에 접종이 가능하다. 초등학생은 산청군보건의료원 및 전 보건지소에서 매일 접종 가능하다.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에 관한 자세한 문의는 산청군보건의료원 예방의약담당(970-7533) 부서로 하면 된다.

산청군보건의료원 관계자는 10월부터 내년 2월까지 주로 유행하는 인플루엔자를 예방하는 것은 물론 코로나19와 선별진료를 위해 예방접종을 받아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상아 기자

저작권자 © 경남연합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