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양덕솔빛유치원·김해 진영유치원 등
지역민 공감 역사·문화·지역적 특성 반영

경남교육청은 2021년에 개교하는 신설 학교의 교명이 확정돼 경상남도립학교 설치 조례를 통과했다고 16일 밝혔다.

20213월에 유치원 4개원, 초등학교 3개교, ·중학교 1개교, 중학교 1개교, 대안학교 1개교 총 10개교가 개교 예정이다.

신설학교 교명은 해당 지역의 의견 수렴 및 자문위원회를 거쳐 지난 107경상남도 교명심의위원회를 열어 신설학교 교명 제정 및 기존학교 2개교의 교명 변경을 심의했다.

이번 조례가 통과함으로써 매입형유치원은 솔빛길유치원양덕솔빛유치원(창원) 아이리더유치원진영유치원(김해) 한솔유치원사등유치원(거제)으로 결정됐다.

공립학교는 (가칭)강서유치원물금유치원(양산) (가칭)부용초등학교마산고운초등학교(창원) (가칭)용소초등학교거제용소초등학교 (가칭)덕계2초등학교회야초등학교(양산) (가칭)진영2·중학교진영장등초·중학교(김해) (가칭)웅천중학교웅천중학교(창원) (가칭)남해보물섬고등학교남해보물섬고등학교로 교명이 확정됐다.

최형숙 학교지원과장은 신설학교의 교명을 제정하면서 지역의 역사적·문화적·지역적 특성과 정서를 반영해 지역민이 공감할 수 있도록 했다. 앞으로 지역적 정서에 순우리말이 결합될 수 있는 교명을 제정할 수 있도록 의견을 수렴하겠다고 말했다.

김진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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