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연말 불우이웃돕기 백미 10kg 100포 기부

 

삼산면(면장 김재열) 덕산마을에 소재한 보타암(주지 명수 스님)에서는 1221일 오후 2시 삼산면사무소를 방문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주민을 위해 백미 10kg 100(290만 원 상당)를 기부했다.

신도 3명과 함께 기탁식에 참석한 선덕화 보타암 총무는 많은 사람들이 코로나19로 우울해하는데, 연말을 맞아 이웃에게 도움이 되고 자연환경이 아름다운 삼산면을 멋지게 돕고 싶다300여명의 신도들의 마음을 담아 기부 소감을 밝혔다.

김재열 삼산면장은 코로나19 장기화와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되어 많은 면민들이 지치고 힘들어하는 가운데 어려운 이웃을 위해 매년 사랑을 실천해 주시는 보타암 명수 스님과 신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훈훈한 정을 담은 쌀이 꼭 필요한 가정에 잘 전달되어 이웃사랑의 온정이 넘치는 행복한 삼산면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보타암에서는 15년 동안 매년 2회씩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쌀과 라면 등을 기부하고 있으며, 지난 5월에도 라면 100박스를 기부하여 지역에 있는 저소득층과 독거 어르신, 다문화가정 등에 전달했다.

이번에 기부된 물품은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과 독거노인, 한부모, 다문화가정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권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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