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에 차도 언다 - 눈 온 뒤 하부세차

대표정비사 조왕래진주 개양카정비소
대표정비사 조왕래
진주 개양카정비소

 

눈 온 다음에는 하부 세차 꼼꼼하게

눈이 오면 제설을 위해 도로 위에 염화칼슘을 뿌리고, 이 염화칼슘은 때때로 자동차 프레임을 부식시킨다. 겨울이 오기 전에 하부 코팅 등으로 예방하는 것이 좋다. 그러나 미처 하부 코팅을 하지 못했다면 눈길 주행 후에는 하부 세차를 꼼꼼하게 해줘야 한다. 실내 바닥 역시 잘 청소해야 하는데 신발 바닥 등에 묻은 염화칼슘이 증발하면서 건강을 해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세차법은 셀프 세차장 등에서 고압분사로 하부에 묻은 다양한 잔존물을 깨끗이 닦아낸다. 이어 카샴푸를 이용하면 된다. 타이어 사이에 낀 잔존물은 휠 세정제나 세정광택제를 사용하면 쉽게 제거할 수 있다.

 

와이퍼는 시야 확보에 중요, 워셔액도 미리 살펴야

관절형 와이퍼의 경우 유리에 밀착되는 게 장점이지만 눈이 올 때는 와이퍼 마디가 얼 수도 있어 조심해야 한다. 플랫 와이퍼는 결빙현상은 덜하지만 와이퍼가 눌러주는 지점이 중앙에 있어 와이퍼 양 끝이 들뜨기 좋다. 따라서 두 방식을 합친 하이브리드 와이퍼가 유용하다는 평가가 있다.

 

발수 코팅된 워셔액이 유용할 수 있다.

한파로 워셔액이 얼면 제기능을 하지 못하고, 시야확보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어서다. 워셔액도 '어는 점'을 확인해줘야 하는 이유다. 또 눈, , 흙탕물과 같은 이물질 제거에 효과적인 발수 코팅 기능 여부도 확인하면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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