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계 곤란 한부모가정 10가구에게 200만원 기탁

 

 남해군 미송새마을금고(이사장 김정화)는 지난 10일 한부모가족의 날의 맞이하여 남해군 한부모가정후원회에 장학금 200만원을 전달하였다.
 군내 한부모가족 중 실질적으로 생계가 곤란한 10가정을 추천·선발해 5월 중으로 장학금을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
 정춘엽 주민복지과장은 "이번 장학금 기탁은 법정 한부모가정이 아닌 실질적 생계 곤란자를 발굴하여 지역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것에 의미가 깊다"고 말했다.
 김정화 한부모가정후원회장도 "이들의 선행이 앞으로 지역의 법인이나 단체의 관심도로 이어져 한부모가족의 교육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사회공헌문화를 남해군 한부모가정후원회와 함께 지역 사회에 확산시켜 나갔으면 하는 취지에서 출발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미송새마을금고에서는 오는 5월 15일 군내 한부모가족 중에 부자가정 중심으로 50여 가구를 선정하여 영양가 높은 반찬을 각 가정에 직접 전달 할 계획도 밝혔다.
 미송새마을금고는 올해도 계속해서 어려운 계층을 살피면서 누구도 소외되지 않아야 한다는 사회적 책임으로 고객에게는 '따뜻한 포용적 금융'을 '지역과 함께하는 사회적 금융'을 실현하는 사회공헌사업을 계속해서 이어갈 계획이다.
 하종근 지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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