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자치참여예산제.주민자치 교육으로
자치역량 한걸음 도약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10일 주민자치회 위원 1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자치 역량플러스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난 4월 1일 창원시 주민참여예산제 운영 조례 개정에 따라 주민자치회가 주민참여예산 지역위원회 역할을 겸하게 됨에 따라, 주민참여예산제에 대한 명확한 이해와 더불어 주민자치 소통 리더십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창원시정연구원 이자성 선임연구위원이 주민참여예산제에 대한 명쾌한 강의로 큰 호응을 얻었다. 광주 광산구 주민자치위원 및 주민자치협의회장으로 활발히 활동한 강광민 박사가 '감동 주는 주민자치 비전을 가지고 행동하라'라는 주제로 열띤 강연을 펼쳤다.
 교육에 참석한 위원들은 두 강사의 열강에 호응하고 질문을 하는 등 교육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창원시 주민자치회 위원들의 자치역량이 한걸음 도약하는 계기가 됐다.
 앞으로 주민자치회는 주민참여예산제 제안사업 공모를 통해 접수된 읍면동 단위 사업에 대한 심사와 함께 지역 특성에 맞는 자치사업을 발굴하고 계획을 수립해 하반기에 있을 주민총회를 통해 내년도에 실행할 자치계획을 결정하게 된다.
 안경원 창원시 제1부시장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주민자치와 지역발전을 위해 묵묵히 역할을 다하고 있는 주민자치회 위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주민자치회가 주민의 역량을 결집하고 단합해 창원시가 주민자치 선도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잘 이끌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정우근 기자

저작권자 © 경남연합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