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노균 국제무예올림피아드 회장이 과거 현충원을 참배하는 모습.
오노균 국제무예올림피아드 회장이 과거 현충원을 참배하는 모습.

사단법인 국제무예올림피아드(IMAO·이하 무예올림피아드) 오노균 회장은 'UN의날'인 24일 대전 보문산 UN전승탑에서 평화태권도 세계화를 위한 기념식을 가졌다.

오 회장은 UN창립일을 맞아 자유를 위해 헌신한 각국 6·25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고 헌화한 데 이어 현재 210개 국에 보급된 평화태권도의 세계화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무예올림피아드는 정통태권도를 중심으로 한 지구촌 국제무예연합기구로 세종시에 본부를 두고 있으며 올 1월 제1회 국제무예올림피아드를 평화의 섬 괌에서 개최했다. 앞으로 매년 10월 24일 대전 보문산 UN탑에서 헌화 기념식을 가질 예정이다.

대전보문산시립공원에는 6·25 당시 미24보병사단이 대전에서 결사적인 방어작전을 감행하는 등 UN군의 숭고한 희생과 공적을 기려 UN전승탑이 세워졌다.

한편 무예올림피아드는 기념식후 인근 숲치유센터에서 '남북평화무예교류협력사업'의 추진점검과 '국기원 바로세우기 범시민연대'(공동대표 양길모·전병덕·정시래·강진식)의 향후 활동계획을 협의한 뒤 시루봉 등반에 나선다.

류재주 선임기자

저작권자 © 경남연합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