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가 최근 발생한 통영 모노레일 사고와 관련해 유사사고 방지 등 동절기 관광·체험시설 이용객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관광시설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홍민희 사천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해 사천소방서, 민간전문가, 관계공무원 등은 지난 8일 사천시 소재 짚라인과 사천바다케이블카를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벌였다.

이들은 시설물 정기점검, 안전관리자의 자격 및 배치기준, 안전장비, 체험시설 안전수칙, 소방시설 등에 대한 설치·준수·적정 여부를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또한, 주변 시설물 점검과 함께 이용객들의 코로나19 예방·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에 대해서도 점검을 했다.

홍민희 사천시장 권한대행은 “최근 발생한 모노레일 사고와 같은 유사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케이블카, 짚라인 등 관광·체험시설물에 대해 지속적인 점검을 실시하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위험 요인 발견 시 즉시 대책을 마련하고 조치해 달라”고 당부했다. 신현근 지역기자

저작권자 © 경남연합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