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이 9일부터 오는 16일까지 8일간 고성군역도전용경기장에서 제94회 전국남자역도선수권대회, 제36회 전국여자역도선수권대회를 개최한다.

대한역도연맹이 주최하면서 경남역도연맹과 고성군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중·고·대·일반 남·여 선수 400여 명이 참가하며, 국가대표 선발 평가전을 겸해 개최된다.

이번 대회에 구미에서 열린 제51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3관왕을 차지한 오준성, 이하은 선수를 비롯한 고성군 역도 스타들이 총출동할 예정이라 대회 결과에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백두현 군수는 “고성군은 역도전용경기장을 기반으로 이번 대회와 더불어 올해 생활체육 역도대회도 개최하는 등 역도 종목 저변 확대를 위해 대한역도연맹과 함께 노력하고 있다”며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한다”고 전했다.

한편 고성군은 전국남·녀역도선수권대회를 5년 연속 개최하고 있으며, 내년까지 대한역도연맹과 대회 개최 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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