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5일 창원 해양신도시 일원서 제2회 전국 트라이애슬론대회 개최

동호인 등 선수 850여명 기량 펼쳐

30여년 만에 자취를 감췄던 ‘잘피숲’이 되살아난 창원 마산만에서 전국 철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량을 펼친다.

창원특례시는 오는 25일 마산합포구 해양신도시 일원에서 ‘제2회 창원특례시 마산만 전국 트라이애슬론대회 겸 2022 전국 생활체육대축전’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지난해 열린 ‘제1회 창원특례시 마산만 전국 트라이애슬론대회’ 모습./창원시/

지난해 열린 ‘제1회 창원특례시 마산만 전국 트라이애슬론대회’ 모습./창원시/

대한체육회와 창원시체육회가 주최하고, 대한·경남·창원시 철인3종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 전국에서 약 85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겨룬다.

동호인 일반부는 수영 1.5㎞, 사이클 40㎞, 달리기 10㎞ 스탠다드, 생활체육대축전부는 수영 750m, 사이클 20㎞, 달리기 5㎞ 스프린트 거리로 진행된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마산만 전국 트라이애슬론대회는 수질이 개선된 마산만을 전국에 알리는 취지로 개최됐다.

오는 24일 선수 등록이 진행되며, 예행연습 등 1박 2일 일정으로 대회가 열려 주변 상권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회 당일인 25일에는 오전 7시30분부터 11시30분까지 마산에서 창원 방면으로 자전거 코스 교통 통제가 이뤄질 예정이다.

김진필 지역기자

저작권자 © 경남연합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