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유소년 전국드론축구대회 최우수상

드론축구에서 우승한 학생들 모습
드론축구에서 우승한 학생들 모습

옥종초등학교(교장 정재분)는 10월 1일 토요일, 경북 구미에서 열린 2022. 유소년 전국 드론축구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본교는 지난 9월에 열린 2022. 경남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대회 드론축구 부문에서 우승을 차지한데 이어 이번 유소년 전국 드론축구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차지함으로써 경남을 넘어 명실상부한 전국 최상위의 드론축구 실력을 보여주었다.

왼쪽부터 학생담당 선생님, 드론축구 참가학생들, 학생들을 지도한 허재한 선생님
왼쪽부터 학생담당 선생님, 드론축구 참가학생들, 학생들을 지도한 허재한 선생님

 

이번 대회에는 전국 각 지역에서 선발된 초,중학생 32개의 우수한 드론축구팀이 참가하여 치열한 경기를 펼쳤으며 옥종초등학교는 조별리그부터 시작하여 중학생 팀을 꺽는 등 전승을 기록하며 결승에 진출하였다. 결승에서는 1세트를 승리하였으나 2세트와 3세트에서 1점차 승부를 펼치며 치열한 경기를 펼친 결과 역전을 허용해 최우수상인 준우승을 차지하였다.

평소 학생들의 열정과 학교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동아리활동, 방과후학교 프로그램 등이 활성화 되어왔고, 지도교사와 스포츠 강사의 노력이 더해져 본교의 드론축구가 전국적인 수준의 실력으로 거듭나게 되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5학년 이○○ 학생은 “전국대회라 처음에는 많이 긴장도 되었지만 경남대회 우승의 기억을 떠올리며 열심히 경기에 임했다.  중학생 팀도 이기고 전승으로 결승에 올라갔는데 아깝게 우승은 놓쳤지만 최우수상인 준우승을 해서 정말 기분이 좋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최선을 다해서 경기하고 있는 하동 옥종초등학생들
최선을 다해서 경기하고 있는 하동 옥종초등학생들

그동안 지원을 아끼지 않았던 정재분 교장은 “전국에서 최우수상을 차지할 정도의 실력을 쌓기 위해 그동안 지도해주신 허재한 선생님과 우리 학생들이 얼마나 많은 노력을 하였는지 알 것 같다. 학생들의 그 열정적인 모습을 보면서 우리나라의 밝은 미래가 기대된다. 드론축구장 시설도 제대로 갖추어 주지 못했는데 이렇게 좋은 결과를 내어 주어서 기쁘고 축하한다. 앞으로 드론축구에 대한 지원을 더욱 아끼지 않겠다.”라고 격려해주셨다.

김병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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