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애인·비장애인 650여 명 함께 어우러져 -

제3회 진주시 장애인 어울림 생활체육대회
제3회 진주시 장애인 어울림 생활체육대회

 

진주시장애인체육회는 지난 9일 문산실내체육관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 65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3회 진주시 장애인 어울림 생활체육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날 대회는 슐런, 한궁, 볼로볼 등 뉴 스포츠 체험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개회식, 어울림체육대회를 진행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구슬땀을 흘리며 소통하는 공감의 장을 마련했다. 오후에는 국제로타리3590지구 10지역에서 재능기부로 울림 음악회를 준비해 시 낭송, 색소폰, 바이올린, 플롯 연주, 성악, 국악 등 평소 접하기 힘든 다양한 공연을 선보여 대회를 더욱 다채롭고 풍성하게 마무리했다.

또한 진주시장애인체육회에서는 참가자의 불편함이 없도록 경기장에 50여 명의 봉사자와 의료지원반을 배치한 가운데 대회를 진행했다.

신종우 진주시 부시장은 “코로나19로 비대면과 마스크 착용이 일상화가 되었지만 하루 빨리 예전처럼 장애인분들이 일상생활과 생활체육을 마음껏 누리실 수 있기를 바라며, 우리시는 장애인들이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는 스포츠 복지 환경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주시 장애인 어울림 생활체육대회는 2019년 처음 개최된 이후 올해 3회째를 맞이하고 있으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져 화합하는 소통의 장으로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만규 지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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