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체육회, 12~13일 남·여 U-15·U-18 배구대회 하동실내체육관 무료 관람

하동군체육회는 오는 12·13일 2일간 하동실내체육관에서 전국 50팀 350여명이 참가하는 2022년 청소년스포츠한마당 배구대회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대한민국배구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문화체육관광부, 교육부, 국민체육진흥공단, 하동군, 하동군의회, 하동군체육회 후원으로 남자부 U-15·U-18팀, 여자부 U-15·U-18팀으로 구분해 치러진다.

경기 규칙은 4인제로 대한민국배구협회가 제정한 별도의 규칙을 적용해 진행되며, 대회 시상은 경기 결과에 따라 1위, 2위, 3위 팀에게 대한민국배구협회장상과 대한체육회장상으로 주어지는 페어플레이상이 시상된다.

대회를 주관한 대한민국배구협회 관계자는 “선수단에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는 한편 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하동군체육회는 이번 대회에 전문심판과 운영인력을 지원받아 수준 높은 대회로 진행하되, 청소년 체력증진에 동기를 부여하고 학업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등 단순한 배구대회를 넘어 선수와 군민 모두가 함께 참여하고 즐기는 문화스포츠 행사로 승화할 계획이다.

체육회 관계나는 “참가선수들이 하동에서 1박 2일 체류하며 관광시설과 먹거리를 즐기는 대회로 침체된 지역 경기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는 만큼 선수단의 만족도를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대회 이틀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오는 11∼13일 3일간 하동군 농어촌복합체육관에서 배구협회에 등록된 배구지도자 및 예비지도자, 각급 대표팀 지도자를 대상으로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역량 강화 교육을 펼치며, 교육은 스포츠심리학·스포츠영양학·전술전략 등 강의가 진행되며 이론 및 실기를 거쳐 이수증이 발급될 예정이다.

하종근 지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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