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 위해요인 차단에 집중, 안전문화 캠페인도 실시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17일 치러진 '2023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종료 후 수험생 및 가족 등 도심지역에 일시적으로 대규모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상남동 등 주요 상업지역 일대에서 유관기관 합동점검 및 안전캠페인을 실시했다.

주부민방위 기동대, 경찰, 소방 등으로 구성된 합동점검반은 수능시험 종료 전 17일 오후부터 분수광장 일대 통행에 지장을 주는 불법 시설물, 환풍구 등 낙하 위험시설물 등을 조사하여 사전조치하고, 다중이용시설물의 비상구 개방 여부와 화재 위험요인 확인‧제거 등 사전 예방조치에 집중했다.

 

또, 인파가 밀집하는 저녁 시간부터는 보행자 및 차량이 집중되지 않도록 통제‧유도하고, 수험생들의 풀어지고 들뜬 마음에서 올 수 있는 안전불감증을 다시 한번 다잡기 위해 안전캠페인도 실시했다.

조일암 안전교통건설국장은 “이번 함동점검은 위해요인 사전차단에 집중하였고, 시험 준비로 힘들었던 수험생 들의 들뜬 분위기가 자칫 안전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는 만큼, 청소년들의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캠페인도 함께 실시했다”고 밝혔다.

정우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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