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메달 5개·은메달 6개·동메달 5개…신혜오 선수 스키알파인 전 종목 석권

 

경남체육회(회장 김오영)는 지난 17일부터 4일간 서울, 경기, 강원, 경북, 울산 등에서 분산 개최한 제104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메달 집계 기준 역대 최고의 성적을 거두었다.

이번 전국동계체전 8개 종목 중, 경남선수단은 스키, 아이스하키, 빙상, 컬링, 산악 5개 종목 110명이 참가하여 금메달 5개, 은메달 6개, 동메달 5개를 획득해, 역대 최다 메달과 역대 최고 종합득점을 기록했다.

지난해 제103회 대회에서는 은메달 1개, 동메달 5개, 2021년 제102회 대회는 코로나로 미개최, 2020년 제101회 대회에서는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한 성적과 비교하여 월등히 향상된 성과이다.

신혜오 선수(어곡초5)는 스키 알파인 전 종목을 석권하여 4관왕(슈퍼대회전, 대회전, 회전, 복합 종목)에 올라 경남 동계종목 미래를 밝게 했다.

김오영 회장은 “열악한 불모지 동계종목을 위해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해주신 박완수 도지사님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경남은 동계체전 불모지의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동계종목 유망주의 선전으로 역대 최고의 메달을 획득한 선수단에게 감사드린다”며, “경남의 동계종목이 지금 보다 더 큰 도약을 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갖고, 맞춤형 지원정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우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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