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잠수함사령부 연계 ‘국민체력 100’ 프로그램 운영

잠수함 승조원 체력측정·운동처방 서비스 펼쳐

창원시설공단(이사장 김종해)이 해군부대를 방문해 장병들의 체력관리와 건강증진을 지원해 호응을 얻었다.

공단 산하 창원체력인증센터는 지난 20일부터 24일까지 해군잠수함사령부에서 잠수함 승조원 등 300여명을 대상으로 ‘국민체력 100’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국민체력 100’은 국가가 지정한 공인기관(체력인증센터 등)에서 과학적인 방법으로 체력상태를 측정·평가하고, 운동상담 및 처방을 해주는 스포츠 복지서비스다.

공단은 체력인증센터 소속 체력측정사와 운동처방사를 비롯해 산하 체육시설 직원 등 전문 인력 12명을 배치, 장병들의 체성분 분석과 함께 심폐지구력, 근지구력, 유연성 등 8개 항목에 대한 체력측정을 했다.

특히 체력측정 후 개인의 신체특성과 건강상태 등을 과학적으로 평가한 뒤 맞춤형 처방을 통해 적합한 운동을 안내함으로써 장병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프로그램을 도입한 인사참모 안건영 대령(진)은 “장병들의 강인한 체력이 국방의 원동력인 만큼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처방 받은 운동방법을 꾸준히 실천해 잠수함 승조원에 걸맞은 강인한 체력을 유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단은 해군잠수함사령부와 논의해 잠수함 승조원을 대상으로 하반기에도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김진필 지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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