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가 2025년 경남도민체육대회 개최지로 결정됐다.

경남체육회는 지난 16일 2023년도 제2차 이사회를 열고 2025년 제64회 경상남도민체육대회 개최지 선정(안) 등을 심의·의결했다.

경남체육회는 지난 4월 4일부터 15일간 제64회 도민체전 유치신청서를 접수 받은 결과 진주시가 단독 신청했다고 전했다. 경남체육회는 지난 2일 경남체육회 도민체전위원회 심의를 거친 후 이번 이사회에서 제64회 도민체전 개최지로 진주시를 최종 확정했다.

진주시는 2018년 제56회 도민체전 개최 이후 7년 만에 도민체전을 유치하게 됐다.

김오영 회장은 “내년 밀양시에서 개최되는 제63회 도민체전과 2025년 진주시에서 개최되는 제64회 도민체전은 그 지역의 문화·예술이 함께 어우러져 도민 모두가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함께 펼쳐지는 스포츠를 통한 도민의 축제가 될 수 있도록 꼼꼼히 준비해주길 바란다”며 “경남체육회도 이를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도민체육대회는 시대 흐름에 따라 스포츠와 지역의 문화·예술이 함께 어우러지는 방향으로 가야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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