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최초로 군부 우승 쾌거

의령군족구협회(회장 강진희)는 지난 20일과 21일 양일간 함양군 스포츠파크에서 열린 제15회 경상남도지사기 생활체육 족구대회에서 처음으로 군부 종합우승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번 대회에 의령군 참가 팀은 J-4 1팀, J-5 2팀, 60대부 1팀이 참가하여 J-5 군부 우승, J-4 3위, 60대부 공동3위를 수상하여 의령군 최초로 경상남도지사기 족구대회에서 군부 종합우승이라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날 군부우승을 차지한 J-5 참가 선수는 김도영, 정정기, 정능용, 제신두, 김형일선수로 우승을 이끈 김도영선수는 대회 최우수선수로 뽑혔다. 결승전에서 창녕군 남지와 3세트까지 접전 끝에 극적인 우승을 안았다.

강진희 의령군족구협회장은 “군부 종합우승이라는 쾌거를 이루어 정말 기쁘고 감개무량하다” 며 “다른 군부에 비해 너무나 열악한 환경이지만 족구동호인들의 끊임없는 노력과 군에서 지원해 준 족구전용구장을 활용한 연습 덕분이라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히고 “지난해 의령족구가 경남 생활대축전에서도 3회 연속 종합우승이라는 쾌거를 이루었는데 올해 도지사기까지 우승하고 보니 앞으로 더 노력하여 의령족구 발전에 최선을 다 할것”을 말했다.

고태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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