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0미터 한국신기록 보유·대만국제오픈 금메달 쾌거

진주시체육회에서 위탁 관리하고 있는 진주시청 육상부 조하림 선수가 지난 27일부터 28일까지 대만 신베이 반차오 스타디움에서 개최된 ‘2023 대만국제오픈육상경기대회’에 출전하여 3000mSC 종목에서 대회 신기록을 경신하며 금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조하림 선수는 지난 2021년 진주시청 육상부와 연을 맺은 이후 벌써 3년째 진주시청 육상부를 대표하는 선수로서 활동하고 있으며, 매년 좋은 성적을 거두며 진주시의 위상을 떨치고 있다.

조하림 선수가 입단 이후 획득한 메달은 무려 15개(2021년도 금5, 2022년도 금6·은1·동1, 2023년도 금2)이며 3000mSC 종목 한국신기록까지 보유한 명실상부한 전국 Top Class 선수다.

이런 조하림 선수가 이번에 세계 무대에 도전하여 대회 신기록을 경신하며 금메달을 획득함으로써 자신의 이름 석자를 세계무대에 각인시키는 성과를 달성했다.

진주시체육회 김택세 회장은 “조하림 선수는 끊임없이 노력하고 연습하며, 매번 자신의 기록 경신을 목표로 도전하고 있던 선수이다. 이렇게 노력하는 선수에게 이번 2023대만국제오픈육상경기대회는 선수 스스로가 자신이 걸어온 길을 돌아보고 나아갈 길을 점검해보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며, 다음에는 더 큰 세계무대에서 활약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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