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FC와 경남교원단체총연합회(이하 경남교총)가 지역 축구 저변 확대 및 기관 활성화를 위한 동행을 약속했다.

업무 협약식은 지난 21일 오후 5시 30분 경남 사무국 서포티움에서 열렸다. 김광섭 경남교총 회장, 하태준 사무총장, 허철 교직국장, 정병철 교직부장, 지현철 경남 대표이사, 진정원 단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상호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긴밀하게 지원·협력하기로 했다. 경남교총은 축구 단체 관람 및 체험활동 활성화를 위해 적극 협력하며, 유소년 축구저변 확대를 위해 힘쓰겠다고 했다. 경남은 홈경기 시 학생 및 교직원 단체 관람을 위해 티켓 할인 정책을 지원하며, 구단 공식 SNS 채널에 ‘경남교총’ 브랜드 노출을 약속했다.

김광섭 회장은 "경남도를 대표하는 프로축구단인 경남과 업무협약을 맺게 돼 감사하다. 이번 협약으로 경남 도내 학생들이 경남 홈경기 관람으로 스포츠에 대한 흥미를 넓힐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올 시즌 경남의 1부리그 승격을 응원한다"라고 전했다.

지현철 대표이사는 “경남 도내 교원의 지위 향상과 전문성 확립, 교육의 진흥과 문화의 창달을 위해 노력하는 경남교총과 업무협약을 체결함으로써 다양한 교류가 이뤄질 것이다. 경남 도내 학생들이 창원축구센터를 방문해 체험활동의 일환으로 축구 경기를 보고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경남은 앞으로도 도내 기관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축구 저변 확대를 위한 노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김진필 지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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