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도대항 장사씨름대회 28일 개막

100여팀·1100여명 선수, 체급별 열전

2022년 제36회 전국시도대항장사씨름대회 경기 장면./창녕군/
2022년 제36회 전국시도대항장사씨름대회 경기 장면./창녕군/

 

제37회 전국시도대항 장사씨름대회가 오는 28일부터 내달 3일까지 창녕국민체육센터에서 개최된다.

(사)대한씨름협회가 주최하고 (사)경남도씨름협회와 창녕군씨름협회가 주관하며 창녕군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100여팀, 11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한다. 대회는 남녀 및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대학 및 일반부 등 부별로 나눠 진행하고, 남자부는 체급별 개인전 및 단체전, 여자부는 체급별 개인전으로 치러진다.

경기는 예선전부터 준준결승전까지는 단판제로, 준결승 및 결승전은 3판 2선승제로 운영한다. 또 단체전은 맞붙기(토너먼트)로, 개인전은 맞붙기(토너먼트) 및 돌려붙기(리그전)로 운영한다.

창녕군은 올해로써 3년째 전국시도대항 장사씨름대회를 유치해 경남의 씨름 발전과 인재 육성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더욱이 2년 연속으로 경남이 우승하면서 3연속 우승을 달성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성낙인 군수는 “전통과 위상이 높은 이 대회가 창녕에서 3년 연속 유치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창녕을 방문하실 전국 씨름 선수단과 관계자분들께 환영의 인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고태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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