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상작 김도기 씨의 '연정' 선정 -

함안군은 연꽃테마파크의 관광 명소화를 위해 개최한 '제6회 함안 연꽃테마파크 연꽃사진 공모전'의 대상작으로 김도기 씨의 '연정'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오랜 기다림, 다시 피어난 소망'을 주제로 지난 7월 10일부터 31일까지 22일간 진행한 연꽃사진 공모전에는 총 839건이 접수됐다.

군은 대상작 '연정'을 포함해 11점을 선정, 지난 11일 군청 홈페이지 및 사진 공모전 사이트를 통해 수상작을 발표했으며 시상식은 지난 18일 군수실에서 진행됐다.

대상작인 김도기 씨의 '연정'은 연꽃밭에 작은 새 한 마리가 비를 피해 연꽃과 사랑을 속삭이는 모습을 표현한 작품이다. 최우수상으로는 오랜 기다림의 시간을 이겨내고 마침내 우아하고 도도한 모습의 아라홍련을 표현한 황웅규 씨의 '연잎 사이로'가 선정됐다.

우수상에는 김말순 씨의 '행복이란', 양철수 씨의 '아라와 백련의 만남'이 선정됐다. 이 외 장려상 3명, 입선 4명이 선정돼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11개 수상작은 함안군의 관광자원 소개 시 홍보자료로 활용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에서 각자의 시선이 담긴 아름다운 사진을 출품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사진공모전을 통해 함안 연꽃테마파크에 대한 아름다운 추억이 쌓였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연꽃테마파크에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수상작은 오는 31일부터 연꽃테마파크 방문자센터 내에 전시될 예정이다. 다만 기타 여건에 따라 전시장소와 기간은 변경될 수 있다.

고태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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