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과 인민으로 갈라서게 된 동기는 조선왕조 518년 동안의 고종임금시대에 극심한 당파 싸움으로 인해 1910년 일제로부터 국권을 침탈당해 36년동안 일제조선 총독부지배를 받다가 1945년 미일대동아전쟁에서 일본이 패망하므로서 우리민족은 해방을 맞이했으나 한반도는 38선이 그어지면서 남쪽의 국민과 북쪽의 인민으로 갈라서게 되었다. 

남쪽의 국민은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정치이념을 선택했고, 북쪽의 인민은 공산전체주의 계획경제정치이념을 선택하게 되었다. 

38이남은 대한민국이 되고 38이북은 조선민주주의 인민공화국이 되었다. 

남쪽과 북쪽 모두 민주주의는 같은 용어로 사용하고 있지만 그 실상을 들여다보면 많은 차이점이 있다는것을 알수 있다. 

국민과 인민을 사전적 의미로 살펴보면 국민은 국가를 구성하는 사람으로서 그나라 국적을 가지고 있는 사람으로 되어있고, 인민은 국가나 사회를 지배하고 있는 사람으로서 대체적으로 지배자에 대한 피지배자를 이르고 있다. 

우리가 흔히 사용하고 있는 민주주의는 남쪽과 북쪽이 서로 다르다는것을 알아야 한다. 

남쪽에서는 그냥 민주주의라 하면 안되고 반드시 자유를 붙여 자유민주주의라 해야 헌법정신에 부합된다.  북쪽은 조선민주주의 인민공화국으로 되어있기 때문에 자유민주주의가 아닌 인민 민주주의임을 알수 있다. 

인민 민주주의는 세계2차대전후 소비에트연방 영향의 동구권이나 아시아권의 사회주의 국가에서 채택한 정치체제로 인민민주주의 독재 기능을 수행하는 정권이며 자유민주주의는 미국식 민주주의인것이다.

국민과 인민을 글자 그대로 풀이해보면 "국민은 나라의 백성이 될수있고, 백성의 나라가 될수도있다. 

인민은 사람의 백성이 될수있고, 백성의 사람이 될수도 있다."

그렇다면 사람의 백성은 무엇이며 백성의 사람은 누가 누구를 지칭하는것인지 애매하기 짝이 없다. 

인민 민주주의 정권은 독재기능을 수행하는 정권이라고 되어있는것을 보면 사람의 백성이냐, 백성의 사람이냐를 놓고 볼때 사람의 백성이 맞다고 할수 있다.

인민은 사람의 백성이라고 지칭할때 사람은 김일성, 김정일, 김정은이가 되는것이고 백성은 북쪽에 살고 있는 주민이 된다고 할수 있다. 

여기에서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헌법제도와 인민 민주주의 조선인민공화국 제도를 비교해보면 조선인민공화국은 김일성, 김정일, 김정은 3대세습 체제로 되어있지만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은 이승만 초대건국대통령으로부터 윤석열대통령까지 국민들이 직접 뽑은 대통령이 나라를 다스리고 있다는것을 알수 있다. 

조선민주주의 인민공화국은 김일성, 김정일, 김정은으로 이어지는 북쪽전체의 재산권이 김정은에게 상속되기 때문에 북쪽주민들은 소유권이 전무한 상태에서 평생 노비처럼 살수밖에 없는것이다.

그렇다면 평등을 주장하면서 그 이면에서는  조선왕조 반상 제도보다 더한 김일성, 김정일, 김정은을 위한 노비제도를 실시하고 있다고 하지 않을수 없기 때문에 남쪽과 북쪽의 정치경제적 차이는 엄청난 격차를 보이고 있는것이다.

그러므로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헌법체제에 살고 있는 종북주사파들은 더이상 미군철수를 외치고 반미를 외쳐서는 절대로 안된다는것을 자각해야 한다는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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