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포즈난 밀접한 교류 위한 밑거름 마련

홍남표 경남 창원시장이 지난 9일(현지시간) 폴란드 포즈난시청에서 야첵 야스코비악 포즈난시장과 국제 우호도시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홍남표 경남 창원시장이 지난 9일(현지시간) 폴란드 포즈난시청에서 야첵 야스코비악 포즈난시장과 국제 우호도시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경남 창원시는 지난 9일(현지시간) 폴란드 포즈난시청에서 홍남표 창원시장과 야첵 야스코비악 포즈난시장이 국제 우호도시 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협약으로 창원시와 포즈난시는 한국과 폴란드의 대표 방위산업 도시로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강화하고, 상생발전과 공동번영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포즈난은 폴란드 중서부에 위치한 비엘코포스키에의 주도로 폴란드에서 5번째로 큰 도시다.

지난 3월에 현대로템과 폴란드형 K2PL전차 컨소시엄 이행합의서를 체결한 WZM사가 소재하고 있다.

협약을 통해 양국의 대기업뿐만 아니라 중소·중견기업 간 교류가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홍 시장은 "양국의 산업 및 경제교류가 활성화되려면 중앙정부 간 협력 외에도 도시 및 상공회의소의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런 의미에서 창원과 포즈난 두 도시의 국제 우호도시 협약은 매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정우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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