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와 광주광역시 전라북도를 싸잡아 호남으로 호칭하고 있다.

호남을 정치적으로 별천지라 하는것은 호남에는 국회의원과 시도지사, 시장군수구청장, 시도의원, 시군구의원 모두가 더불어민주당이 싹쓸이하여 일당 독재로 밀어 붙이고 있기 때문에 정치적 별천지라 하지 않을수 없다.

동서화합을 말하고 영호남화합을 아무리 부르짖어봤자 헛구호에 불과하다는것이 여실히 증명되고 있다.

문재인정권때 남북평화를 말하면서 싱가프로 회담을 주선하고, 하노이 회담을 주선하며, 판문점회담을 성사시켰으나 아무런 성과도 없이 결국 동시지방선거 싹쓸이 하는데 멋지게 이용하면서 북한 핵무기개발에 이용당하고, 9.19합의를 해 군사력을 무력화 시킨것처럼 영남은 호남에 매양당하며 공천에만 혈안이 되어 있는것이다.

현실적으로 나타나 있는 선거결과만 보더라도 호남은 민주당일색으로 싹쓸이 했지만, 영남은 전혀 그렇지 않다는것을 생각해보면 호남은 정치적 별천지라 아니할수 없다.

또 전라도 사람들은 호남향우연합회를 조직하여 전국시군구 단위까지 지부를 두어 일사분란하게 운영되고 있는것을 보면 경상도사람들은 호남사람들 신벗어 놓은데도 따라갈수 없다는 말을 하고 있는게 사실이다.

영남에는 더불어 민주당소속 국회의원이 있고, 싱가포르 회담때에는 부산, 울산, 경남 모두 시도지사를 차지했는가 하면 시도의원과 시군구의원 역시 많이 차지한것을 놓고 호남에서의 국민의힘당은 눈을 딲고 보아도 한사람 당선된 사람이 없었다.

이와 같은 현상을 보면 호남 사람들의 단합심은 대단하다 하지 않을수 없다.

상황이 이러함에도 영남사람들은 영남 향우회도 조직하지 못하고 말만 소란스럽게 떠들어대면서 결기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으니 내년 선거 또한 걱정스럽지 않을수 없다.

어렵사리 쟁취한 정권을 내년 선거로 하여금 계속해서 여소야대가 된다면 정권이 문제가 아니라 자유민주주의가 소멸될 위기에 처한다는것을 생각하지 못하면 일제식민지보다 더한 공산전체주의 세상에서 신음해야 된다는것을 각성해야 한다.

그러므로 진정한 평화와 태평성세를 원한다면 정치적 별천지인 호남사람부터 각성해야 하고, 막걸리인지 쌀뜨물인지 구별 못하고 안일한 생각에 젖어있는 영남사람들도 대오각성해야만 진정한 동서화합이 이루어지고 자유민주주의 백년대계를 기약할수 있다고 할수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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