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가절을 보내고 나니 아침저녁으로는 제법 쌀쌀하기도 하다.

오늘따라 우리나라 표준식물 자료를 살펴보니 이 땅의 자생식물수는 5,000여종으로 되어있다.

그냥 5천여종이라 하면 그 종류가 많은것인지, 적은것인지 느낌이 안올것이기 때문에 이 숫자는 유럽전체를 합친것보다 많으므로 우리나라가 세계적으로 식물백화점이 되는셈이다.

5천여종중 2천6백종은 식용이고, 1천2백여종은 약초라는것이다.

쑥만해도 여러종류로 되어있으나 거의 다 식용이거나 약초로 쓰이고 있다.

그러나 외국의 쑥은 독성이 있어서 먹지 못하고 약초로도 쓰지 못한다는것이다.

똑같은 흙이지만 한국의 약초를 외국에 옮겨 심으면 쓸모없는 잡초로 변하고 한국의 인삼이나 은행나무를 외국으로 가져가 심으면 한국에서 나타났던 약효가 훨씬 떨어진다는것이다.

그 이유는 우리나라는 대륙성기후와 해양성기후를 동시에 지닌 3면이 바다로 되어있는 독특한대륙지대이기 때문이라는것이다.

북태평양 고기압으로 인해 여름이 오고 오흐츠크해 고기압으로 가을이 오며 시베리아 고기압이 겨울을 부르는 역동적인 계절의 환경이 조성 되므로 우리나라 사람들의 두뇌 또한 셰계에서 최고라는것이다.

우리가 먹고 사는 물은 또 어떠한가.

대륙성과 해양성의 영향을 받아 깊은산골에서 발원된 물이기 때문에 외국의 석회성분 물하고는 질적 차이가 있다는것이다. 그러므로 조상대대로 물려받은 천혜의 이 땅을 우리는 목숨걸고 지켜야 하는것이다.

4계절이 뚜렷한 천혜의 자연환경을 물려받아 세계10대강국이 된 오늘날 우리는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을 철통같이 지켜야 하는데 국가안보의식이 결여되어 있는 상태에서 공산전체주의 종북주사파들이 곳곳에 침투하고 있다는데 크나큰 근심거리가 아닐수 없는 형편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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