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시장 홍남표)는 10월 12일 마산대학교에서 ‘제 3회 창원 맛스터(Master) 요리학교’ 맛스터 쉐프 요리경연대회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창원맛스터 요리학교는 2021년도에 개교하여 올해는 3회째 운영되고 있으며, 학생들은 관내 음식점을 운영하는 대표로, 맛스터 요리학교를 통해 1인 1메뉴를 개발하여 이번 요리대회에서 경연을 펼쳤다. 아울러 이번 대회는 2023년 KOREA 월드푸드챔피언십과 병행하여 이루어졌다.

이날 20명의 수강생이 출품한 작품 중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3작품을 선정하였다. 이중 대상에는 ‘여미지식당’의 “흑돼지 수육 보쌈, 야채듬뿍 웰빙 두부찜, 닭가슴살 들깨 무침”이 선정되었고, 최우수상은 ‘백령카페’의 “백년손님 사랑을 담은 해물탕 한상”, 우수상은 ‘요리사의 집’의 “제주의 아침”이 선정되었다.

시상은 11월 9일에 있을 졸업식에서 상장과 상금을 수여하고, 20개 출품작은 11월 18일 제9회 창원음식문화축제에 전시해 방문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종민 보건위생과장은 “생업에 종사하면서 동시에 학업을 병행해야 하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1인 1메뉴 개발이라는 과제의 완성을 위하여 열정으로 수업에 임해주신 학생 여러분에게 격려와 응원을 보내며, 창원을 대표하는 음식점 영업주로 자부심을 품고 명품맛집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김진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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