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삼국시대, 세계문화유산으로 거듭나다」 주제로 11월 1일까지 신청-

합천군(군수 김윤철)은 합천박물관에서 10월 16일부터 11월 1일까지 ‘제11회 달빛역사산책’ 강좌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강좌는 합천 옥전고분군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기념해 군민과 관람객들의 이해를 돕기위해 「한반도 삼국시대, 세계문화유산으로 거듭나다」라는 주제로 마련됐다.

강좌는 주간에 생업 등의 활동으로 박물관을 찾지 못하는 군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야간강좌로 진행되며 운영기간은 11월 2일부터 11월 30일까지 5주간이다. 매주 목요일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합천박물관 대강당에서 무료로 진행된다. 역사에 관심있는 군민과 관람객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강의 세부 내용은 한반도 삼국시대의 세계문화유산에 대해 △7개의 가야고분군 △옥전고분군 △고구려벽화고분군 △경주역사유적지구 △백제역사유적지구의 5개 주제로 구성돼 관련 전문가들이 강의에 나선다.

신청방법은 합천박물관 방문 접수, 전화(055-930-4882), 합천박물관 홈페이지, 밴드, 합천군 평생교육포털로 가능하며, 신청 인원은 선착순 50명까지다.

합천박물관 관계자는 “합천박물관에서는 합천 옥전고분군의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계기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해 전 군민과 관람객에게 세계문화유산적 가치를 널리 알릴 것”이라며 “이번 강좌를 통해 우리지역에 있었던 가야 역사의 세계문화유산적 가치를 살펴보고, 군민과 관람객이 세계문화유산을 새롭게 인식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고태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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