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1일부터 12일까지 사천시 송포동 광포항 일원에서

사천시는 11월 11일부터 12일까지 양일간 사천시 송포동 광포항 일원에서 제1회 사천시장배 요트대회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경남권 해양레저 스포츠의 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사천시가 주최하고, 제1회 사천시장배 요트대회 조직위원회가 주관한다.

광포항 앞 해상에서 킬보트 인쇼어 레이스로 진행되며, 규모는 총 12척으로 96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사천만 일대를 수놓을 예정이다.

대회 첫날인 11일에는 선수등록과 안전교육, 경기정 계측으로 시작해 오전 10시부터 1차·2차 등 2차례의 레이스가 진행된다.

그리고, 12일 오전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3차·4차·5차 등 3차례의 레이스를 진행한 뒤 총 5차례의 레이스의 점수를 합산해 시상식 단상에 오른 선수를 결정한다. 시상식은 삼천포마리나에서 열린다.

한편, 부대행사로 대회 조직위원회에서 11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무료 요트 승선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현재 사천시민을 대상으로 체험 희망자 200명을 모집하고 있는데, 선착순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요트대회를 통해 해양스포츠의 꽃인 요트 문화가 대중화되고 해양레저 관광산업의 중심도시로 도약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강태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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