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영대 금메달 2관왕·강외정 동메달 3개 쾌거

왼쪽부터 주영대 선수, 강외정 선수. /경남장애인체육회
왼쪽부터 주영대 선수, 강외정 선수. /경남장애인체육회

경남장애인체육회(회장 박완수) 직장운동경기부 탁구팀이 지난 10월 22일부터 28일까지 중국 항저우 일원에서 개최된 ‘2022 항저우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에서 금메달 2개와 동메달 3개를 획득했다.

경남장애인체육회에 따르면 경남도 선수단은 탁구 등 5종목 선수 7명이 출전해 경기를 치른 결과 탁구 종목 주영대 선수가 남자 단식 CLASS1과 남자 복식 MD4에서 금메달 2개를 강외정 선수가 여자 단식 CLASS5, 여자 복식 WD10, 혼합 복식 XD7~10에서 동메달 3개를 획득했다.

한편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30개, 은메달 33개, 동메달 40개를 획득해 종합 순위에서 중국, 이란, 일본에 이은 4위에 올랐다. 2018년 인도네시아 대회에서 종합 2위(금53, 은45, 동46)를 기록했던 한국은 당시 금메달 12개를 따냈던 볼링이 이번 대회에서 제외되면서 목표를 하향 조정했다.

경남장애인체육회 이연곤 사무처장은 “경남장애인체육회 탁구팀이 중국 항저우에서 열린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전 세계에 대한민국과 경남의 위상을 높여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무엇보다 최선을 다해준 경상남도 선수단 모두에게 감사와 격려의 인사를 전한다”고 했다.

정우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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