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팅게일의 숭고한 간호 정신 이어받겠습니다”

▲ 진주보건대학교는 지난 3일 오전 대학 대강당에서 제51회 간호학부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개최했다. /진주보건대
▲ 진주보건대학교는 지난 3일 오전 대학 대강당에서 제51회 간호학부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개최했다. /진주보건대

진주보건대학교(총장 정종권)는 지난 3일 오전 11시 대학 대강당에서 제51회 간호학부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개최했다.

간호학도들이 간호사로서의 윤리와 간호 원칙을 담은 내용을 맹세하는 선서로 2년간의 기초간호학 수업을 마치고 임상실습을 나가기 전에 봉사와 희생정신을 담은 촛불을 들고 이웃을 따스히 돌보는 간호정신을 상징하는 흰가운을 착용하여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거행한다.

이날 행사는 정종권 총장 및 교직원, 경남간호사회 회장을 비롯한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선서식을 시작했다.

행사의 주인공인 간호학부 2학년 문지연 외 334명은 촛불점화와 나이팅게일 선서 낭독을 통해 인간 생명 존중과 간호받는 사람들의 안녕을 위한 헌신을 다짐했다.

‘나이팅게일’에 선정된 간호학부 4학년 박지윤 학생은 “마음 깊이 새겨졌을 나이팅게일 선서가 전문직 간호사가 되어 환자에게 사랑과 봉사를 실천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기를 바라며 나이팅게일의 숭고한 간호 정신을 이어받아 소명의식과 사명감을 바탕으로 성장하는 간호사가 되겠다”고 했다.

정종권 총장은 격려사에서 “사랑과 봉사의 의미인 선서서약을 깊게 새겨 진정한 마음을 다하여 사랑과 봉사를 나타낼 수 있는 훌륭한 간호사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예비간호사들을 축하와 격려했다.

권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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