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고장 문화재 가꾸는날 행사 추진

진주성지킴이(회장 김경자)는 지난 8일 진주문화원 다도교실에서 회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도 문화재보호활동에 따른 평가 설명회와 아울러 내고장 문화재가꾸는 날 행사로 진주성 내 촉석루, 계사순의단, 3.1운동 기념비 등을 찾아 정화활동도 실시했다.

특히, 이날 행사는 진주시에서 활동교구와 쓰레기 수거용 마대 등을 지원하여 문화재를 매개로 하여 진주시와의 유대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주요 식순은 2023년도 문화재보호활동에 참여한 회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우리지역의 문화재에 대한 지속적이고 지대한 관심을 부탁하는 김경자 회장의 인사, 2023년도 문화재보호지원사업 평가보고에 이어 박경묵 향토사학자의 향토사 사고, 강신웅 경상대학교 명예교수의 창렬사로 가는 길의 의제로 특강을 했으며, 기타토의 순으로 이어졌다.

진주성지킴이는 2005년 발족하여 주요 행사로는 태안반도 기름띠 제거, 진주시내 초등학교 20개교 대상 문화유산 방문교육, 기본교육 연 360명 실시, 문화재청상 수상, 문화재지킴이 진주에서 전국대회 주관, 촉석루 마루 기름 칠하기, 2021·2023 문화재지킴이 문화재 보호사업 시행단체 선정 등 장족의 발전을 거듭 해왔다.

김경자 회장은 “우리지역에 산재해 있는 우수한 문화재 보호활동에 회원 전체가 참여하고 공유하여 진주성지킴이가 추구하는 소중한 문화재를 시민의 자발적 참여로 가꾸고 지켜 나감으로서 문화재지킴이로서의 자긍심 고취와 내가 주인이라는 의식을 갖자”고 말했다.

이만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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