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교정동우회 우수지회 표창…지역사회 공익실현 공로

대한민국재향교정동우회(회장 이태희)는 지난 3일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소재 동보성 연회장에서 창립 제40주년 기념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기념식에는 이태희 회장을 비롯하여 신용해 법무부교정본부장 및 내빈, 역대 회장, 임원진 및 전국 지회장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히 거행했다.

이날 행사는 송영삼 사무총창의 사회로 경과보고, 표장, 기념사, 축사, 교도관의 노래, 교정 홍보영상으로 진행했으며, 전국 36개 지회 중에서 지난 1년간 활동 사항 평가에서 우수지회로 진주지회(회장 한윤갑), 안양지회(회장 박상재), 대전지회(회장 김영복), 광주지회(회장 배정배), 개인 표창으로 조호제 진주사무국장, 조경종 부산사무국장, 이종완 대구사무국장, 사무국 나경민 과장이 수상했다.

특히, 진주지회(회장 한윤갑)는 교정공직자 충혼탑·산청국립호국원 참배, 농촌일손돕기, 자연보호 활동, 옛 직장 사랑하기 봉사활동, 등반대회, 지역사회 공익실현과 유대관계 조성 및 홍보 활동 등으로 최우수지회로 선정되었으며 전국 각지회의 모범사례가 되었다.

한편, 대한민국재향교정동우회는 수형자 교정교화를 위해 평생을 바쳐 일하다가 퇴직한 교도관들이 상호 간의 친목 도모를 통하여 교정경험과 지식을 공유 발전시키고, 국민의 법질서 의식 함양 및 교정의 선진화 등 공익실현을 목적으로 2013년 7월 30일 대한민국재향교정동우회법이 공포시행되어 설립된 법정 단체이다.

3부 행사로 임원 및 지회장 회의에서 현안보고 및 문제점, 활성화 방안 등 토의가 있었으며, 현 이태희 교정동우회 회장의 임기 만료로 인해 차기 회장으로 송영삼 사무총장이 만장일치로 추천받았다.

이태희 회장은 “교정동우회가 1983년 11월 4일 창립되어 40주년을 맞이하여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전국에서 오신 지회장님 여러분에게 항상 감사드리며 교정동우회가 더욱 발전하는 조직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지회장님들의 희생과 봉사정신이 필요하며 오늘 수상한 지회와 사무국장에게 축하한다”라고 했다.

신용해 법무부교정본부장은 축사에서 “교정동우회가 친목단체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정책적으로 도움을 주기 위해 다양한 연구와 검토를 하고 있으며, 오늘 교정행정 발전을 위해 평생을 바쳐 힘써주신 선배님들을 뵈옵게 되어 큰 영광이며 교도관으로 퇴임한 선배님들의 권익보호를 위해 끊임없이 연구하겠으며 선배님들의 건강을 기원한다”라고 말했다.

김유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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