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지원단 주최…전국 17개 대학 136명 참가

경상국립대학교 창업지원단은 지난 2~4일 통영 마리나리조트에서 전국 17개 대학 136명의 학생이 참여한 가운데 ‘2023년 썸썸프로젝트 시즌2 썸썸 블루 in 경남’ 캠프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썸썸 프로젝트는 기업가정신을 갖춘 대학의 리더 양성을 목표로 학생 8명이 1팀을 이뤄 지역 및 기업의 문제점을 발굴하고 조사·분석하여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창업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행사는 경상국립대를 비롯해 경남대, 마산대, 목포대, 목포해양대, 부산대, 선문대, 순천향대, 원광대, 원광보건대, 조선대, 중앙대, 제주대, 창원대, 한국공학대, 한국교통대, 한서대학교 등 모두 17개 대학이 공동으로 주최했으며 모두 136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캠프는 △지역문제 탐구 및 팀별 회의 △아이디어 가설 수립 및 실습 △㈜무학, ㈜몽고식품 기업 특강 및 투어 △지역 주민 인터뷰 등 아이디어 구체화를 위한 멘토링 △팀 프로젝트 회의 △발표평가를 통한 시상식 순으로 진행됐다.

정재우 경상국립대 창업지원단장은 “전국의 대학생들이 모여 경남지역과 지역기업의 문제를 탐구하고 해결하는 이번 창업 캠프는 지역 주도 균형발전을 추진할 창업 인재를 양성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무학과 ㈜몽고식품의 많은 협조에 감사드리며 지역 혁신을 위해 대학과 지역기업의 더욱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 운영하겠다”라고 말했다.

박주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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