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회 경남상이군경회 재활체육 및 단합대회’가 지난 3일 대한상이군경회 경남지부(지부장 고용대) 주관으로 함안군 함주공원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병철 함안부군수와, 경남동부보훈지청 김종술 지청장, 서부보훈지청 이동희 지청장과 경상남도의회 정쌍학, 정규헌, 조인제 의원 및 도내 각 시군 지회장, 특별지회장, 중앙대의원, 본부이사, 지부장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식전공연으로 시행된 경상남도 상이군경회 보훈문화 복지대학 수강생들의 신나는 댄스공연으로 참여자들의 흥을 돋웠고,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레크리에이션과 스포츠 경기를 통해 소속 회원들의 자활능력을 배양하고 친목을 도모하는 시간이 됐다.

대회 참가자를 격려하기 위해 방문한 이병철 함안부군수는 “신체적, 정신적 어려움을 극복하면서 꾸준한 재활체육 활동을 통해 건강한 모습을 유지하고 계신 상이군경 회원 모두의 땀과 노력, 열정에 박수를 보낸다”면서 “함안군은 앞으로도 상이군경 및 보훈대상자의 복지증진과 자긍심 고취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김종술 동부보훈지청장은 “6.25전쟁의 아픔을 이겨내고 성장을 이룬 대한민국 역사는 우리 상이군경회원님들의 불굴의 의지와 맞닿아 있다”며 “지속적으로 개최된 상이군경 재활체육대회를 기반으로 국가보훈부도 2029년 인터빅스 게임유치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진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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