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규 경제부지사, 지난 15일 김동일 기재부 예산실장 만나 국비 주요사업 건의

경상남도는 지난 15일 국회에서 예산안 심사가 진행 중인 가운데 김동일 기재부 예산실장과 간담회를 갖고 경남도 역점사업에 대해 증액 반영을 요청했다.

김병규 경제부지사는 예산실장을 만나 ▲이순신 장군 승전지 순례길 조성, ▲국도5호선 거제~마산(거제육상부) 건설, ▲디지털 혁신거점 조성지원, ▲SMR 제작지원센터 구축, ▲제조산업 특화 초거대 제조AI 서비스 개발 및 실증, ▲산단 디지털 전환 선도형 5G 특화망 하이웨이 구축, ▲글로벌탄소규제 대응 전주기(LCA) 통합 플랫폼 구축, ▲창녕 부곡 온천도시 지정 지원, ▲2024년 전국체육대회 지원, ▲지역환경교육센터 및 자연환경 연수원 환경교육프로그램운영 등 10개 사업을 건의했다.

이순신 장군 승전지 순례길 조성과 창녕 부곡 온천도시 지정 지원사업은 지역 콘텐츠를 활용한 관광거점 조성을 위한 사업이며, 산단 디지털 전환 선도형 5G 특화망 하이웨이 구축과 글로벌탄소규제 대응 전주기(LCA) 통합 플랫폼 구축사업은 내년에 설립 50주년을 맞는 창원국가산단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그 외의 사업도 교통 기반 구축과 신성장 산업 육성 등을 위해 2024년도 국비 확보가 꼭 필요한 사업이다.

김병규 경제부지사는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에도 경남도는 정부 예산안에 9조 2,117억원을 반영했지만 일부 미반영 사업들이 있다”며, “국정과제인 지방시대 실현과 지역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경남도가 요청하는 주요 국비사업들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진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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