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벌용동체육회(회장 오영주)는 지난 11일 삼천포종합운동장에서 박동식 시장과 내빈, 주민 등 2,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3 벌용동민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코로나19로 5년 만에 개최된 이번 체육대회는 벌용동 대표 풍물패 ‘새터’ 팀의 공연과 삼천포고등학교 태권도부의 시범공연으로 흥겹게 막을 올렸다.

오전에는 4개의 팀(용강팀, 벌리팀, 주공팀, 문선팀)을 나눠 심폐소생술, 50m 달리기, 여자 PK, 윷놀이, 200m 계주, 단체줄넘기 등 총 6개 종목으로 체육경기를 진행했다.

오후에는 동민 화합 명랑운동회를 시작으로 노래자랑 및 각종 시상과 행운권 추첨 등 남녀노소 다 같이 즐길만한 행사도 함께 펼쳐졌다.

오영주 회장은 “서로 양보하고 배려하며 동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이번 행사가 벌용동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원동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강태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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