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은 ‘제23회 대한장애인탁구협회장배 전국장애인탁구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고 밝혔다.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남해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 ‘제23회 대한장애인탁구협회장배 전국장애인탁구대회’에는 4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했다.

대한장애인탁구협회가 주최하고 대한장애인탁구협회와 남해군장애인체육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2023년 장애인 탁구종목 랭킹점수 100점이 부여되는 대회로, 개인단식 종목의 체급별 1, 2, 3위 선수에게 메달이 지급됐다.

특히 양일간 진행된 대회의 경기보조 및 식사지원 봉사에 남해군탁구협회, 남해군자원봉사센터, 보물섬남해스포츠클럽, 군 담당부서 등 유관단체가 적극 참여해 쾌적한 경기환경 조성을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김종구 대한장애인탁구협회장은 “자원봉사자 여러분 덕에 올봄 열렸던 경남협회장배 전국대회에 이어 이번 전국대회도 원활히 진행할 수 있었다”며 “남해군장애인체육회를 비롯해 대회 진행에 많은 도움을 주신 군내 단체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전국 규모의 장애인탁구대회가 우리 군에서 올해 2번이나 개최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체육종목 활성화를 통한 장애인식 개선 등 사회가치 실현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김병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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