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보물섬남해스포츠클럽은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남해스포츠파크 비자, 치자 천연잔디구장에서 진행된 유소년(초등부) 축구 꿈나무들의 겨울 훈련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전지훈련은 (사)보물섬남해스포츠클럽 U-12(남해초) 주최로 진행되었으며, 김해외동FC, 거제장승포스포츠클럽, 합천스포츠클럽, 진주대성FC, 광주베스트일레븐FC, 전남드래곤즈U-12 등 6개 팀이 참여했다.

이번 남해에서의 전지훈련에는 총 400여 명의 유소년 축구선수들이 참여하였고 훈련 기간 축구 관계자 및 학부모를 포함한 500여 명의 스포츠관광객이 남해를 방문하여 지역에 활기를 더했다. 겨울임에도 불구하고 남해 특유의 따뜻한 날씨와 푸른 천연잔디구장은 참가 선수들의 훈련과 경기 진행에 최상의 조건으로 작용했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남해군의 사계절 천연잔디에서 열심히 훈련하여 우수한 선수로 성장하길 바라며 남해군의 축구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가교역할을 하고 있는 보물섬남해스포츠클럽에 감사함을 전한다”고 밝혔다.

축구관계자들은 “이번 훈련이 참가팀들 간의 교류와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는 계기가 되었고 다음에도 남해군을 방문하여 선수들이 발전하는 시간을 가졌으면 한다”고 밝혔다.

김병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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