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사협 회원과 시니어클럽 어르신들 찾아가는 나눔곳간 봉사활동

거창군 거창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정기석, 강준석)는 지사협 회원들과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 어르신들이 내년 1월까지 거창읍 공유냉장고 찾아가는 나눔곳간 곳간지기 봉사활동에 참여한다고 지난 5일 밝혔다.

찾아가는 나눔곳간은 지난해 3월 개소해 지사협 회원들과 봉사자들의 자원봉사 활동으로 서비스를 지원해 오다 올해 2월부터 거창시니어클럽 노인일자리 참여자 중 운전과 컴퓨터 사용이 가능한 8명의 어르신이 곳간지기로 활동해 왔다.

노인일자리 사업이 11월 종료되고 내년 2월 새로 시작되기 전까지 거창읍 지사협 회원들과 기존 곳간지기로 참여하던 6명의 어르신이 선뜻 봉사활동 뜻을 밝혔으며, 나눔곳간을 찾는 주민들을 위해 안내하는 것뿐 아니라 냉장고에 들어갈 물품을 수거하고 정리하는 것까지 자원봉사로 지원할 예정이다.

 

정기석 민간위원장은 “이웃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곳간지기 봉사활동에 참여하시는 어르신들과 지사협 회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공유냉장고 운영 주체로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찾아가는 나눔곳간이 지속해서 발전할 수 있도록 자원 발굴과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강준석 거창읍장은 “올해 찾아가는 나눔곳간에 838건의 후원이 들어오고 누적 5,899명이 이용했으며, 한국사회보장정보원 지역사회 자원 발굴·연계 부분 공모사업에서 찾아가는 나눔곳간 지속 가능한 다양한 자원발굴이라는 제목으로 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라며 “거창읍 공유냉장고가 이렇게 이웃을 위해 운영될 수 있는 이유는 나눔에 동참해 주신 후원자와 자원봉사자분들 덕분이다”라고 말했다.

손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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