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취약계층 안전 대비

거창군 거창읍(읍장 강준석)은 지난 6일 거창소방서(서장 김진옥), 한국전기안전공사 경남북부지사(지사장 임부호)와 협력해 겨울철 소방·전기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합동 점검을 시행했다.

이번 합동 점검 대상지는 거창읍 동동 5길 50-7 일대 9가구 16명이 거주하는 지역으로 대부분 열악한 주거환경에 거주하고 있어 전기, 화재 사고에 노출될 위험이 높은 것을 고려해 단독경보 감지기 작동 여부, 소화기 비치 여부, 누전 여부, 차단기 교체 등을 중점으로 점검했다.

점검 대상자인 한 어르신은 “겨울철이 되면 전기 누전, 화재에 대한 불안감이 컸는데, 이렇게 안전 점검을 해줘서 참으로 고맙고, 올겨울 편히 잠자리에 들 수 있겠다”라고 말했다.

강준석 거창읍장은 “이번 취약지역 전기·소방 합동점검에 협조해 준 거창소방서와 한국전기안전공사 경남북부지사 직원들에게 감사드리며, 취약계층이 더욱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손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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