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농업기술원, 농업빅데이터 활용 생산성 향상 모델 개발

파프리카 농업데이터 수집 및 인프라 구축 사업 현장 활용 선도

경상남도농업기술원
경상남도농업기술원

경상남도농업기술원(원장 정찬식)은 농촌진흥청이 개최한 ‘2023 스마트농업 성과보고회’에서 현장빅데이터 분석활용 기관 부문 장려상, 스마트농업 혁신 창출 표창 등 스마트농업 분야에서 총 2건을 수상하였다고 13일 밝혔다.

농업기술원은 농촌진흥청이 주관한 스마트농업 성과보고회에서 농가 현장 데이터 분석·활용 부문에서 ‘파프리카 생산성 향상 모델 개발과 경남 농업빅데이터 통합관리 시스템 구축’ 이라는 내용으로 기관 장려상을 수상하였다.

지난해 최우수상 수상에 이어 2년 연속 기관상을 수상한 농업기술원은 생산성 관련 빅데이터 수집 및 현장 활용 연구를 통해 인공지능 이론을 이용하여 토마토의 생육 및 수량예측 모델과 파프리카의 수량 예측 모델을 개발하였다.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추후 모델의 현장 활용을 위한 연구를 추진하여 데이터 기반 농업을 위해 노력하겠다” 고 전했다.

스마트농업 민간 활용 부문에서는 2018년부터 파프리카 농업빅데이터 제공으로 경남지역 농업빅데이터 수집 및 데이터 인프라 구축 사업에 적극 협력한 함안의 경희 파프리카(대표 조명래) 농가가 농촌진흥청장 표창을 수상하였다.

해당 농가는 스마트팜 파프리카 데이터 제공 및 현장 활용으로 디지털 농업 확산 발전에 기여하고 생산성 향상모델 개발에 우수한 데이터 제공 및 적용, 현장 컨설팅에 적극 참여하여 농업 발전에 기여한 점을 높게 평가 받았다.

농업기술원 작물연구과 김성란 연구사는 “우리 도 농업기술원은 농업 현장의 빅데이터를 분석하고 활용한 결과를 바탕으로 미래 농업을 위한 농업데이터 분석 연구를 계속 추진할 것이며 데이터가 농업 현장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연구하겠다” 고 밝혔다.

김유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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