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영유아·청소년 대상 18개 프로그램 개설…오는 27일까지 신청 접수

하동군은 12월 20일부터 영유아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문화·예술·스포츠 분야의 하동아카데미 겨울방학특강을 개설하고 오는 27일까지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군은 새해는 올해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최고의 평생학습도시 조성을 위해 촘촘한 생애단계별 평생학습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하동아카데미의 만족도를 이어간다는 각오다.

2023년 운영 결과에 대한 학부모 만족도 조사, 모니터링 결과를 토대로 부족한 부분은 보완하고 좋았던 부분은 확대해 2024년에도 ‘하동안에서 배움으로 행복한 하동군민’을 목표로 하동아카데미가 진행될 예정이다.

첫 번째로 개설되는 겨울방학특강은 영유아, 청소년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방학인 만큼 평일 강좌가 추가되고 정규강좌부터 본격적으로 진교·옥종의 거점센터 프로그램이 확대 운영된다.

영유아 수업은 △아티스트는 내친구(읍) △발레(읍) △알록달록 도레미(북천) △베이킹(적량), 초등부 수업은 △체스(읍) △배드민턴(읍) △수영(금성) △방송댄스(옥종) △유튜브영상편집(읍) △발레(읍) △농구(읍) △베이킹(적량), 중등부 수업은 △배드민턴(읍) △농구(읍) △베이킹(적량) 프로그램 등이다.

올해 교통이 불편한 지역 곳곳에 배움을 전달했던 희망강좌 지원사업은 새해에도 꾸준히 진행할 예정이다.

7명 이상 그룹별 희망강좌를 신청하면 강사료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2023년도에 14강좌 수강생 167명이 희망강좌의 지원을 받았다.

문화예술스포츠 위주로 운영되는 정규강좌 외에 체험 위주의 맛배기 강좌도 하동의 자원 발굴을 목표로 13개 읍면에서 매달 특강형태로 다채롭게 운영될 예정이다.

겨울방학 프로그램 신청을 희망하는 사람은 오는 27일까지 하동아카데미 홈페이지에서 하면 되고, 그 외 자세한 사항은 행정과 교육혁신TF(055-880-7163)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평생학습은 단순한 개인의 성장을 넘어 지역의 성장을 유도하는 힘이 있다. 군민 모두 하동아카데미를 통해 배움에 대한 욕구를 충족하고, 나아가 배움을 통해 행복할 수 있도록 평생학습도시 구축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종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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