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답례품 및 공급업체 선정

남해군은 지난 18일 남해군청 대회의실에서 ‘2023년 제2회 남해군 답례품 선정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위원회는 올해 1월 1일 고향사랑기부제가 시행된 후 두 번째로 개최된 것이며, 2024년도 답례품 및 공급업체 선정을 위해 열렸다.

선정위원회는 심의를 통해 신규로 참여한 5개 공급업체의 9개 상품(농축수산물 가공품 및 가공식품 9개)을 최종 선정했으며, 2023년도 기존의 84개의 답례품 및 공급업체의 경우 별도 심사 없이 선정되었다.

신규 공급업체는 정량평가(신청서류)와 정성평가 (답례품 사전심사, 제안발표) 를 합산해 종합평가 점수가 60점 이상인 경우 선정되었으며, 답례품 가격은 최저 10,000원 ~ 최대 60,000원이다. 

기부제 시행 후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한 10만 원대 기부자들의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3만 원대의 다양한 종류의 상품이 선정되었다.

이번에 선정된 상품은 남해의 보리커피와 유자샌드웨이퍼 선물세트, 블루베리잼, 어간장, 남해유자 소보루파이, 상주장 양갱약과 선물세트 등이다.

답례품 선정위원회를 통해 현재까지 선정된 답례품은 총 26개 업체의 93개 상품이다.

박대영 위원장은 “기부자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답례품 품질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을 공급업체에 당부드린다”며 “답례품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기부자 선호도 파악을 통해 우리 남해군만의 매력적인 답례품을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김병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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