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복합위기 대응 방안’ 논의

거창군은 지난 20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거창군협의회(회장 주영태)가 군청 대회의실에서 자문위원 32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4분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날 정기회의에서는 ‘글로벌 복합위기 시대의 대내‧외 정책방향’에 대해 논의하고 2023년 추진 사업 보고 및 평가토론을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국제정세의 불확실성이 증대되는 글로벌 복합위기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우리 정부가 우선적으로 추진해야 할 과제 △북한 주민의 인권개선과 알권리 제고를 위해 우리 정부가 추진해야 할 과제 △글로벌 복합위기 상황을 능동적으로 극복하기 위해 민주평통 자문위원이 해야 할 역할 등 자문위원들의 다양한 의견이 개진됐다.

주영태 회장은 “올해 민주평통 거창군협의회는 뜨거운 열정으로 통일을 향해 매진하는 중추적 역할을 활발히 수행했으며, 앞으로도 북한의 비핵화와 개방화의 원칙에 따라 일관된 기조로 평화통일을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들을 적극적으로 발굴하는 등 최선을 다하자”라고 당부했다.

한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정책건의를 통해 평화·통일정책에 대한 자문위원 이해 제고와 공감대 확산, 지역 여론을 반영한 현장형 정책건의 활성화와 지역 활동 제고를 위해 매 분기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손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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