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8일, 라이즈(RISE) 관련 고밀도 산학협력을 위해 머리 맞대

- 경남 라이즈(RISE) 성공 위해 산업계 상생과 협업이 필수

- 지산학 협력을 통해 지역 위기 극복과 경제에 활력 증진 기대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28일 오후 도청 중앙회의실에서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도내 산업계 관계자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라이즈(RISE) 기본계획 수립과 관련하여 지난 22일 도내 대학 관계자들과의 5차 회의에 이어 도내 산업계 관계자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회의에는 경남테크노파크, 경남연구원, 창원상공회의소, 도내 기업 대표 등 10개 산업계 관계자가 모여, 경남 라이즈(RISE) 기본계획과 세부 프로그램을 공유하고 산학협력 기반의 기본계획을 논의했다.

라이즈(RISE)는 지역발전과 연계한 전략적 지원으로 지역과 대학의 동반성장을 추진하는 체계이다. 라이즈(RISE)의 핵심은 지산학 연계를 통해 정주형 인재를 양성하여 지역 인구소멸과 청년층의 수도권으로의 이탈 등 지역문제를 해결하고, 지역 특화 첨단산업을 고도화 하는 것이다. LiNC, LiNC+ 등 라이즈(RISE) 이전에도 인재 양성을 위해 산업계의 의견을 청취하고 산학협력을 도모하는 자리가 있었지만, 라이즈(RISE)는 고밀도의 산학협력을 통해 지역 혁신을 달성하고자 한다.

산업계 관계자는 지역 내 인력 부족, 특히 고급 인력의 부족을 호소하며 인재 양성의 시급성을 강조하였다. 또한 ‘취업-정주’의 선순환 구조를 위해서는 장기적 관점에서 현장 수요가 반영된 교육과정 개편이 필수적이라고 지적하였다. 이어 도내 건실한 기업이 많음에도 학생이나 학부모에게 제대로 홍보되지 않는 점 역시 개선되어야 할 부분이라고 말했다.

경남도는 자체적으로 ‘지역(인재, 기업)을 위한 RISE, 도약하는 경남 “Rise for You, Rise up 경남”’이라는 비전을 제시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5개 프로젝트 ▲글로벌 연구 활성화 대학육성 ▲지역전략산업 연계 활성화 대학육성▲지역 혁신 성장선도 정주강화를 위한 평생교육 체계 마련 ▲일자리 창출 및 지역문제 해결을 통한 지역 정주 환경조성 ▲경남형 글로컬 대학육성을 마련했다.

경남도는 이번 회의 결과를 비롯하여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라이즈(RISE) 기본계획을 내실있게 마련해 내년 1월 중 교육부에 제출할 계획이다.

하정수 경상남도 교육인재담당관은 “지난 1년 라이즈(RISE) 시범사업과 글로컬대학 공모 지원 등 지역-대학 동반성장의 기틀을 다지기 위해 힘차게 달려왔다”며 “새해에는 지역을 위한 라이즈(RISE), 도약하는 경남이라는 목표를 완성하기 위해 산업계와 긴밀히 협조하여 성공적인 체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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