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상근무 개선 등 실질적인 근로 여건 개선에 중점 -

 

진주시와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진주시지부는 26일 시청 5층 상황실에서 ‘2023년 공무원 단체협약 체결식’을 개최했다.

양측은 지난 8월말 진주시지부의 단체교섭 갱신 요구안 제출을 시작으로 9월 상견례를 통해 상호 입장을 교환하고, 여러 차례 긴밀한 협의와 교섭 끝에 최종합의를 이뤄냈다. 이번에 체결한 협약은 비상근무 개선, 재충전 휴가 및 특별휴가 신설 등 실질적인 근로 여건 개선에 중점을 뒀다.

김영태 지부장은 “노사 양측이 충분한 논의를 거쳐 체결된 협약인 만큼 협약사항이 조속히 이행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정발전과 직원 복지증진을 위해 앞장서는 노동조합이 되겠다”고 말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직원들이 행복한 조직에서 신바람 나게 일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며 “시민이 행복한 부강한 진주를 향한 직원 여러분의 열정과 노력으로‘경제도시 진주’를 만들어 가자”고 화답했다.

이번 단체협약은 양측 대표가 서명함으로써 향후 2년간 효력을 갖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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