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26일 기업인의 방에서 NH농협은행 연말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겨울철 취약계층 난방지원을 위한 성금·품 기탁식을 가졌다.

이날 NH농협은행은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난방비와 난방용품(이불, 전기장판 등) 6천만 원을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연계 기탁했다.

난방비는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월동난방비 지원사업 연계를 통해 선정된 진주시 저소득계층 75가구(1천5백만 원)에 직접 지원되며 난방용품은 경상남도 자원봉사센터와 읍면동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진주시 저소득계층 600가구(4천5백만 원 상당)에 전달될 예정이다.

NH농협은행 김정구 진주시지부장은 “이번 겨울 우리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기를 전할 수 있어 기쁘다. 진주시와 함께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 사업에 계속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해마다 우리 이웃과 지역사회를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는 NH농협은행에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따스한 나눔 문화가 지역사회에 온전히 스며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NH농협은행은 (재)진주시복지재단에 백미(10kg) 1,177포, 현금 4천만 원을 기탁하는 등 진주시민의 복지증진 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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