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세지빵과 누룽지칩 제품 판매로 얻은 수익금 431,000원 전달

 

창녕군 대지면은 지난 22일, 창녕고등학교 창업동아리가 지역사회 내 어려운 이웃과 소외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동아리 활동 수익금 전액인 431,000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된 기부금은 창녕고등학교 창업동아리가 ‘양파 품은 소세지빵’과 ‘양파 현미 누룽지칩’을 생산·판매해 벌어들인 수익금으로 마련했다.

창녕고 창업동아리는 ‘BOOTING’이라는 이름으로 3년째 운영 중이다. 올해는 6명의 회원이 참여해 창업 특강과 향토 기업 현장 체험, 지역 특산품을 활용한 먹거리 개발 및 제작·판매 등 변화에 능동적으로 적응하는 기업가 정신을 함양하기 위해 활발한 활동을 하는 동아리다.

창녕고 이성원 교장은 “학생들의 자발적인 경제활동을 통해 마련한 수익금이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라며, “인구 소멸 시대에 학교와 지역이 함께 상생할 수 있도록 협조하겠다”라고 말했다.

정차식 면장은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는 창녕고 창업동아리 학생들의 따뜻한 기부에 감사드린다”라며, “맡겨주신 동아리 수익금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달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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