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청서 ‘부울경 정책협의회 제3차 조정회의’ 개최
업무계획·초광역권발전시행계획 수립·향후 일정 등 논의

▲ 경남도는 지난 2일 오후 부산시청에서 부울경 3개 시도 기획조정실장이 참석한 가운데 ‘부울경 정책협의회 제3차 조정회의’를 개최했다. /경남도
▲ 경남도는 지난 2일 오후 부산시청에서 부울경 3개 시도 기획조정실장이 참석한 가운데 ‘부울경 정책협의회 제3차 조정회의’를 개최했다. /경남도

경남도는 지난 2일 오후 부산시청에서 부울경 3개 시도 기획조정실장이 참석한 가운데 ‘부울경 정책협의회 제3차 조정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부울경 초광역 경제동맹의 2024년 업무추진 방향과 부울경 초광역권발전시행계획 수립, 부울경 정책협의회 개최 일정 등 부울경 협력 증진과 성과 창출을 위한 논의가 있었다.

먼저, 부울경 정책협의회와 조정회의를 정례화하고, 3개 시도 분과별 실무협의회를 본격적으로 운영해 분야별 협력을 구체화해 나갈 계획이다.

지난해 수립한 부울경초광역권발전계획(2023~2027년)과 관련해 2024년 부울경 초광역권발전시행계획을 수립해 협력과제를 차질 없이 이행하고, 협력과제 추진에 필요한 국비 확보에도 예산편성 단계별로 공동 대응해 나간다.

또한 시도민과 전문가들의 참여를 통해 공감대를 확보하고, 시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협력과제 발굴과 성과 창출에도 노력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7월 부울경 시도지사가 참여하는 ‘부울경 정책협의회’가 출범함에 따라, 조정회의는 정책협의회 상정 안건을 사전 협의하고 시도 간 협의·조정이 필요한 사항을 논의하기 위해 분기별로 개최하고 있다.

경남도 김기영 기획조정실장은 “지난해에는 경제동맹의 추진 기반을 마련하였다면, 올해는 이를 토대로 선택과 집중을 통해 시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3개 시도가 서로 이해하고 공감대를 넓혀가는 노력을 통해 부울경이 초광역 협력의 모범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선임기자 류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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